예고입시반

예고 진학의 꿈!! 이제 본스타 분당연기학원이 책임집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분당연기학원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벚꽃동산> 바랴 여자독백

제원쌤님 | 2021.05.28 21:19 | 조회 216

(눈물을 글썽이며) 에잇, 저 사람을 그저 한 대 쥐어박았으면! (주먹으로 위협하는 시늉을 한다) 난 이렇게 생각해

우리 사이엔 아무 결말도 있을 수 없을 거라고.

 사람에겐 일이 많아서, 나한테까지 마음을 쓸 겨를이 없어. 관심조차 돌리지 않는걸. 그런 사람, 제멋대로 하라지 뭐

난 저 사람을 보기가 민망해 죽겠어! 모두들 우리가 결혼할 거라고 말하면서 축복을 해주지만 실제론 아무것도 없으니 말이야. 모두 꿈같은 얘기지(어조를 바꿔서) 네 브로치는 꿀벌같이 생겼구나. (감격에 차) 나의 귀염둥이가 돌아왔어

이쁜이가 돌아왔어! (문 옆에 서서) 난 말이야. 아냐, 하루 종일 집안일로 동분서주하면서도 늘 이런 공상을 하곤 해. 너를 부잣집에 시집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또 그렇게 되면 나도 마음을 놓고 수녀원으로 들어가서 키예프로… 

모스크바로이렇게 자꾸 성지나 순례했으면! 이렇게 걷고 또 걸으면서 순례나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야

(두시를 치는 소리) 어머 벌써 두시네. 내 정신 좀 봐. 너도 이젠 자야 해. (불을 끄고 나가며) 그렇게 된다면 정말 얼마나 좋겠니?


twitter facebook google+
285개 (1/24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제원쌤
59
23.03.20
제원쌤
53
23.03.08
제원쌤
207
21.10.27
제원쌤
157
21.10.01
제원쌤
175
21.09.09
제원쌤
217
21.08.24
제원쌤
378
21.07.13
제원쌤
228
21.06.16
제원쌤
196
21.06.03
제원쌤
217
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