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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별들>지영태 남자독백

제원쌤님 | 2021.05.11 15:15 | 조회 607

 

우리 아버진 엄하신 분이 아니야.

그러나 왜 자식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지 모르겠어.

아버지도 나를 사랑해. 나를 위해서 뭐든 해주셔.

그런데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들어 주시지 않아!

난 별을 사랑해.(창 밖을 향하며)저 하늘의 많은 별들.

그 별자리가 얼마나 오묘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지 너희는 모를 거야.

서울에선 별 같은 게 보일 새가 없지만 시골에 가봐.

여름날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밤하늘을 보렴.

거기엔 찬란히 빛나는 별과 우리의 꿈이 수놓아져 있어. 그래서 난 결심했지. 대학에 가서 천체기상학을 연구해 보겠다구.

그런데 아버진 나더러 법대를 가라는 거야. 천체기상학 하면 중앙기상대에 취직 하는게 고작 아니냐구. 테레비에 나와서 일기예보나 할 거 아냐?...

나는 왜 판사나 검사가 돼야 하지? 나는 별을 사랑하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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