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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존 프락터 남자독백

한솔T님 | 2020.05.01 19:00 | 조회 177



아서밀러 作 시련-존 프락터


나는 애비게일을 잊고 있었어그런데... 당신은 아무것도 잊지 않았어

용서도 안 했어동정심을 가져. 알겠어?

 애비게일이 이 집을 쫒겨난 후부터 난 칠개월 간을 이 집에서 발끝으로 걸어 다녔어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해 줄 생각만 하고 있었지.

런데 당신의 마음속에는 한없는 장송 행진이 맴돌고 있단 말이야

입만 열면 의심 받게 되고 순간순간 거짓말한다면서 비난을 받고 있지

이 집에 들어오는 것이 마치 법정에 들어서는 느낌이란 말이야

당신이 처음 나를 의심했을 때 큰소리 쳐서 입을 다물게 했어야 되는건데

맥이 풀려서 기독교인처럼 고백을 했어고백을 했단 말이야

내가 품었던 꿈은 그 날 당신을 하느님으로 오해했던 것이 분명해

하지만 당신은 하느님이 아니야하느님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해 보는 것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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