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입시반

예고 진학의 꿈!! 이제 본스타 분당연기학원이 책임집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분당연기학원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유리 동물원> 톰 남자독백

한솔T님 | 2020.02.18 14:15 | 조회 192

 


테네시 윌리엄스 作 유리동물원-톰


나는 어떨거라구 생각하세요 참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겠죠 그럴거에요 엄마는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따위는 관심도 없으니까요. 

어머니께선 중요하게 생각치 않으시겠지만 하고 싶어서 하는 일 하고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구요. 

난 내가 하는일이 맘에 들지 않아요

엄마는 내가 그놈의 창고에 환장한줄 아세요?

내가 그 양화점을 좋아하는 줄 아세요베니다판과 형광등만이 달린 그 창고 속에서?

제 말 좀 들으세요난 매일 아침 그 곳으로 출근 하는 게 넌덜머리가나요 

차라리 쇠망치로 내골통을 박살 내주면 속이 후련하겠어요..

하지만 난 출근을 합니다매일 아침 엄마가 내 방에 와서 일어나서 세수해라 

일어나서 세수해 소리 칠 때마다 전 혼자 속으로 죽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라구 말해요

한달에 65달러를 벌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꿈을 포기 하면서 

그런데도 엄마는 내가 나밖에 모르는 애라구요? 

저 좀 보세요내가 나밖에 모르는 애라면  지금 쯤 벌써 아버지가 계신 곳에 가 있을 거에요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잡아 타고 말이에요. 

이젠 절 붙잡지 마세요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