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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입센 <인형의 집> 로라 여자 독백

지윤T님 | 2020.01.14 15:22 | 조회 121


헨리 입센 <인형의 집> 로라 여자 독백



당신이 제 일생을 건 남자라니, 믿을 수가 없군요.

당신은 생각하는 거나 말하는 게 그 때 그 사람이 아녜요.
당신은 공포가 사라지고 이 모든 일이 지나가니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여기시는 것 같은데 당신의 두려움 때문에 내가 겁에 질린 건 아녜요.

당신에게 일어날 일들 때문에 난 겁에 질렸던 건데 당신은 두려움이 사라지자마자 모든 걸 괜찮다고 느꼈던 모양이죠?

전과 똑같이 나는 당신의 종달새, 인형이죠, 깨지기 쉽고 부서지기 쉽다고 당신은 날 더욱더 부드럽게 다룰 거예요.

이런 생각이 날 스쳐 지나갈 때였어요.

난 지난 8년 동안 전혀 모르는 사람과 살았고 그 알 수 없는 인간의 아이를 셋이나 낳았다는 사실이 떠올랐어요.

견딜 수가 없더군요. 나 자신을 갈기갈기 찢고 싶었어요.
아내가 지금 내가 하듯이, 남편의 집을 버리고 떠날 때는

그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해서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고 들었어요.

어쨌든 지금 난 당신을 책임과 의무로부터 해방시켜 드리겠어요.

나도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을 테니 당신도 내게 털끝만치도 묶여 있다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어요.

완전한 자유가 서로에게 보장되는 것이 좋겠죠?

(끼고 있던 반지를 빼주며) 자, 여기. 당신이 내게 준 반지예요. 제 것도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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