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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아비게일 여자독백

한솔T님 | 2020.05.11 14:21 | 조회 195


아서 밀러 作 시련- 아비게일

 

다들 잘 들어

우리는 춤을 추었다.

그리고 티튜바가 구스 푸트남의 죽은 언니들을 주문으로 불렀다

그리고 언제나 조심해

만일 너희들 중에 누가 그 밖의 일에 대해서 한 마디라도 입 밖에 꺼내면 

아니 그런 냄새를 피우기라도 하면 난 어느 아주 무서운 밤에 깜깜한 시간에 

너희들을 찾아가서 무시무시한 심판을 내릴 거야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는 건 너희들도 잘 알지

인디언 놈들이 바로 내 옆에 누워계시던 아빠와 엄마의 머리를 도끼로 내려찍는 장면을 보고도 난 끄떡 안 했어!

그리고 밤마다 피비린내 나는 무서운 일을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왔어

난 너희들이 밤이 무서워서 해가 지는 것을 원망하게 할 수 있어

나는 너희들이 다시는 태양이 서산에 지는 것을 보지 않겠다고 애걸하도록 만들어 줄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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