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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이윤택 作 오구-죽음의 형식

현쌤님 | 2017.07.04 16:33 | 조회 91


이윤택 作 오구


이윤택 작, 연출의 <오구>는 1989년 초연된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500여회 공연을 하며

2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 연극.

죽음을 앞둔 노모의 씻김굿을 통해 고달픈 이승의 한과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오구>는 1989년 초연시 소규모 마당극으로 선보였으나 1993년 예술의전당에서

'우리시대의 연극'시리즈로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극장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그후 1997년 정동극장의 상설레퍼토리로 채택되고 강부자가 주인공인 노모역할로 합류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또 IMF 외환위기 이후에도 오히려 관객이 증가하는 기현상으로

"귀신붙은 연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구'란 '오구굿'의 준말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해 행해지는 굿. 남도에서는 오구굿, 중부지방에는 진오귀굿이라 한다.

죽은자의 육신과 영혼을 이승과 저승으로 빨리 분리시켜 죽은자는 안정을 찾고,

산 사람에게는 무병장수를 빌기 위해 오구굿을 벌이는 것이다.

2003년 11월엔 이윤택이 직접 연출하고 강부자가 주연한 영화 <오구>가 개봉되었다.


■ 줄거리

낮잠을 자던 노모는 꿈 속에서 저승사자와 죽은 남편을 혼령을 보고 깨어나게 되고,

아들을 불러 극락왕생을 축원하는 산오구굿 한판 벌여 달라 떼를 쓴다.

미신이라 무시하는 아들과 옥신각신하다 결국 굿판을 벌이고, 노모는 "나 갈란다" 화두처럼 한마디 남기고 쓰러진다.

다음은 염습 전통과 초상집 풍경, 장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이 코믹하게 연출되고,

새벽 닭이 우는 시각 산자들의 싱싱하고 힘찬 배웅을 받으며 노모는 먼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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