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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아서밀러 작 '시련' 대본

효쌤님 | 2017.06.26 12:50 | 조회 395

아서 밀러 作 시련

『시련』은 1692년 세일럼에서 있었던 마녀 재판을 소재로

 당시 뉴잉글랜드 지방을 휩쓸었던 집단 광기와 1950년 초반에 미국을 휘몰아친 매카시즘 사이의 

보편적 유사성을 통해 인간 본성에 내재된 문제들에 대해 말한다.

마녀 재판은 청교도 사회의 맹목성이 만들어 낸 역사적 비극으로,

 당시에 마녀 재판으로 인해 20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마녀로 몰려 교수형에 처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면하기 위해 선한 이웃을 마녀 혹은 악마로 고발했다. 

매카시즘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인들 사이에 만연했던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한 공화당 상원의원 조셉 매카시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그는 민주당이 미국 정부 내에 공산주의자들을 숨기고 지지하고 있다면서 노골적으로 비난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정치인들이 명예훼손을 당하고 직장을 잃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공산주의자 색출작업은 마녀사냥에 버금갔는데, 

밀러는 『시련』에서 사회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실제로는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그리고 시기심에서 기인된 것임을 밝힌다.

 『시련』의 초연 이후 밀러는 공산주의자이거나 공산주의 동조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아울러 1954년 여권발급 거부와 함께 반미활동조사위원회로 소환되어 심문을 받기도 했다.


crucible”의 사전적 의미는 “용광로” 혹은 “혹독한 시련”이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또한 “불순물을 모두 제거하고 그 본질만 걸러내도록 아주 높은 온도에 금속을 녹이는 용기”란 뜻과

 “영원한 변화나 영향을 야기 시키는 혹독한 시련”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시련』은 개인들이 각자의 양심을 용광로 같은 시련의 도가니 속에서 시험 당하면서 

정제된 선과 자존을 지켜내는 인물들과 용해되지 않는 악으로 힘의 폭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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