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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테스트 지정희곡- 산불

본스타분당^^님 | 2018.06.11 12:43 | 조회 192
6월 예고입시 모의테스트 지정희곡
차범석 作 산불





줄거리

소백산맥 어느 산골 마을에 사는 이장 양씨와 과부 최씨는 항상 반목이 심했다. 
양씨의 며느리 점례는 이 마을에서 드문 유식자이며 아름다운 젊은 과부였다. 
그리고 최씨의 딸 사월이도 젊은 과부였다. 
어느날 밤 빨치산 소굴에서 탈출한 전직교사 규복이 추위와 허기를 못 이겨 점례의 집 부엌으로 숨어든다. 
점례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대밭에 숨겨 주고 음식을 날라다 주는데 차츰 두 사람 사이엔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그러다 사월은 두 사람이 밀회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기도 규복을 돕겠다고 하며 자신의 욕정을 채운다. 
결국 사월은 임신하게 되고, 점례는 사월과 함께 이 마을을 떠나라고 한다. 
얼마 후 빨치산 토벌 작전이 시작되고 양씨 소유의 대밭에도 불을 질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양씨는 조상 대대로 전해진 대밭을 불지르는데 완강히 반대하고, 
점례는 규복에 관한 비밀 때문에 불을 지르지 말아달라고 사정하지만 결국 불이 나게 된다. 
규복은 대밭에서 뛰쳐나오다, 국군의 총에 맞아 죽고, 사월도 양잿물을 마시고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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