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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마샤 여자독백

한솔T님 | 2020.07.21 14:26 | 조회 315

 


안톤 체홉 作 세자매 마샤

 

나 할 말이 있어 가슴이 답답해언니이리나나 고백하고 싶어

너무 괴로워기다려줘이제 말 할게

여기서 고백하고 더 이상 아무한테도 하지 않을 거야말할게.

이건 내 비밀이지만언니와 이리나도 알아야만 해말하지 않을 수가 없어.

난 사랑해사랑하고 있다구 그 분방금 여기서 본 그 분을... 이게 다야

다시 말해난 베르쉬닌을 사랑해그럼 어떻게! (머리를 꽉 감싼다,) 

나도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 분을 동정하게 되고... 그 후 사랑하게 되어서...

그 분 목소리도그 분의 이야기도그 분의 불행도두 딸애까지도 사랑하게 되었어... 

정말언닌 바보야사랑하는 건 운명이야내 의무야그 분도 나를 사랑하고 있어...

이건 너무나 무서운 일이야그렇지?

좋지 않은 일이지? (이리나의 손을 잡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긴다)

사랑스런 이리나...우린 어떤 인생을 살고 우린 어떻게 되는거지

소설을 읽으면 모든 게 진부하고 모든 걸 다 아는 것 같은데스스로 사랑에 빠지면모두들 아무 것도 모르고

다만 모든 걸 했으니 이젠 침묵할 거야고골의 광인처럼...그렇게...침묵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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