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입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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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맥베스>레이디 맥베스 여자독백

제원쌤님 | 2021.04.30 21:17 | 조회 227

내 손도 당산의 손과 같은 색이 되었어요. 
허나 나는 창피하게 당신처럼 그렇게 겁에 질려 창백한 심장을 달고 다니진 못할 거예요.
(노크) 남쪽 입구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린 우리방으로 물러가 쉬도록 합시다. 이번 일은 물만 좀 있으면 깨끗해져요. 
그러니 얼마나 쉬워요! 당신은 당신의 굳건한 마음을 저버리고 있습니다.
(노크) 쉿! 또 두드리네. 얼른 잠옷으로 갈아 입어요. 불려 나올 경우에 우리의 밤샘이 드러나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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