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입시반

예고 진학의 꿈!! 이제 본스타 분당연기학원이 책임집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열정과 자신감만 가지고 오십시오.
본스타 분당연기학원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모리츠 남자독백

제원쌤님 | 2021.04.09 13:39 | 조회 345


세상일이 다 그런거지. 난 시험에 떨어졌어. 그 놈들은 날보고 얼마나 비웃어 댈까? 
난 내 의지대로 살아온 것이 아냐. 이젠 나를 위해 살아야지! 사람들은 날 억눌렀어.
 막 태어났을 때 내 모습은 어땠을까? 천진난만했겠지. 그러나 자라오면서 난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지 못했어. 난 정말 바보인가봐....
 사람은 정말 우연히 태어난 거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야. 
그건 자살도 마찬가지야. 
경치가 정말 좋군! 자장가 멜로디처럼 아늑해." 잘자라 우리아가, 잘자거라 
 멜히오가 내 관 위에 화환을 놓겠지. 
신부는 우리부모를 위로할 거고 내 무덤엔 비석도 없을거야.
이젠 옳지 않겠어. 
멜히오르와 난 얼마나 멋진 대화를 했던가! 냇가의 버드나무 아래서, 황혼 무렵에.... 삶은 나를 냉대했어! 죽음은 신비한 거야. 머리없는 여왕, 머리없는 여왕이 내게 손짓을 하고 있어.
 이젠 더이상 괴롭지 않아.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