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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쏠랑쥬 여자독백

제원쌤님 | 2021.03.04 16:54 | 조회 404


, 마담, 분부대로 하지요. 저의 부엌으로 돌아가서, 저의 고무장갑과,

저의 구린내와, 저의 수채통이 내는 조용한 트림 소리를 다시 찾겠어요.

마담에겐 꽃이 있고 제겐 수채통이 있어요.

전 하녀에요. 그러니까 마담께선 절 더럽힐 수 없어요.

언제까지나 행복할 줄 아세요?

천장까지라도 쫒아가서 복수 할 거에요

천국의 문 앞에서 증오심을 버리는 따위의 일은 하지 않겠어요. , 좀 웃어요. 웃으면서 기도를 하세요.

빨리, 아주 빨리요! 이젠 더 이상 할 말도 없으신가보군요.

 

(끌레르는 자신의 목을 보호하려고 하고, 쏠랑쥬는 그 손을 친다.)

 

손을 내리고 그 갸날픈 목을 내놔요. , 겁내지 말아요. 떨지 말아요.

재빨리 조용히 해치울 테니까요. 그래요, 저의 부엌으로 돌아가야죠. 하지만 그 전에 제가 할 일을 끝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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