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어느날 보꿀뢰르성 안에서 닭들이 알을 낳지 못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 원인이 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로벨르를 만난 존은 샤를르 왕세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원합니다. 

존은 로벨르에게 프랑스에서 영국군을 몰아내고 랭 대사원에서 왕세자의 대관식을 거행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로벨르는 처음엔 그말을 믿지 않았지만 죠운의 신비한 힘에 이끌려 샤를르 왕세자에게 

전하는 편지를 쓰고 존을 호위하도록 기사까지 보내주게 됩니다. 존이 보꿀뢰르를 떠나자 

닭들이 미친 듯이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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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존은 그녀를 믿지 못하는 왕세자의 속임수에 속지않고 왕세자를 단번에 찾아내며 그의 믿음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존은 프랑스에서 영국군을 몰아내고 샤를르 왕세자를 왕위에 오르게 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왕세자는 죠운에게 군의 지휘권을 위임하게 되고 죠운은 군사를 이끌고 영국군에게 함락될 

위기에 처한 오를레앙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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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프랑스군은 오를레앙에서 영국군을 기습하기 위해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자신들에게 유리한 서풍이 불지않아 난감한 처지에 있습니다. 하지만 존일행이 오를레앙에 도착하자 바람의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사기가 오른 프랑스군은 배를 몰아 적진을 향해 진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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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존의 등장으로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영국의 워릭 백작과 신부는 죠운을 마녀로 매도합니다. 그들은 주교인 

꼬숑을 만나 죠운은 마녀이기때문에 화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귀족인 워릭은 봉건제도가 

존으로 인해 무너지고 왕권이 강화될는것이 두렵고, 꼬숑은 종교중심의 국가가 무너질까봐 두려워 죠운을 

화형시키는 문제로 논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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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왕세자였던 샤를르가 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존은 이 기세를 몰아 파리를 탈환하고 프랑스에서 

영국군을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샤를르를 비롯한 귀족 계급들은 더 이상의 전쟁을 반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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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결국 존은 영국군에게 붙잡혀 종교재판장에 서게 됩니다. 재판장과 꼬숑쪽 사람들은 존에게 

이교도였다고 말해서라도 목숨을 구하라고 설득하지만, 죠운은 하나님의 말씀에 거짓을 말할 수는 없다며 

화형대에 오른다. 불에 타면서도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죠운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은 감명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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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1456년, 존이 죽고 25년이 지난 뒤, 51세가 된 샤를르 7세의 꿈 속에 죠운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나타납니다. 

누군가는 죽은 이후 영혼의 모습으로, 누군가는 잠을 자는 중에 영혼만이 빠져나온 상태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1920년의 사제도 꿈속에 나타나서, 1920년에 카톨릭교회에서 존이 성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존은 

그들의 위선을 비난하며 다시 현세로 돌아오겠다고 하자 다들 

성자를 맞을 준비가 되지않았다고 자리를 피하고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