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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임화령 여자대사

제원쌤님 | 2022.11.28 13:28 | 조회 264


신기한 걸 보여줄까? 계영배라는 것이다.
잔에 술을 7할 이하로 따랐을 떄는 술이 하나도 세지 않지만 
7할 이상 따르는 순간 모두 세어 나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아. 어쩌면 이 계영배처럼 작은 구멍이 뚫려있을지도 모르지.
사실 국모인 나도 구멍이 숭숭 나있다. 스스로 만족한다면 꽉 채우지 않아도 썩 잘 사는 것이다.
너도 왕세자가 되고 싶었느냐? 그럼 넌 국본이 못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이다.
한데 뭐가 한심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한심한 것이지.
사람들은 이 계영배의 넘침을 경계하지만 난 말이다 이리 숭숭 뚫려있는 구멍이 좋다.
비울건 비울고 필요 없는 건 다 세어 나가니까.
그러니 너도 하고 싶은 건 해보고 마음에 안 들면 확 들이받아 보기도 하고
고집도 좀 부리거라. 그래야 숨통이 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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