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안톤체홉 <벚꽃동산>의 중요한 흐름은 벚꽃동산의 소유주인 라네프스끼야로 대변되는

귀족가문과, 그 벚꽃동산의 농노였지만 지금은 신흥자본자로 성장해온 로빠힌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벚꽃동산>은 벚꽃동산의 소유권 이전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로빠힌은 몰락하는 귀족집안의 라네프스까야를 위해 벚꽃동산을 별장으로 임대할 것을 수차례 권고하지만,

그러한 행위를 천박하게 생각해서 망설이기만 하던 라네프스까야는 결국 <벚꽃동산>을 경매장의 매물로 내놓게 됩니다.

라네프스까야는 지나친 낭비벽으로 인해 이미 파산 일보직전의 상태였던 것이지요.

가예프와 함께 경매장에 갔던 로빠힌은 자신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농노로 지냈던 <벚꽃동산> 을 경매장에서

낙찰받아 벚꽃동산의 새로운 소유주가 됩니다. 결국 라네프스까야 일가는 새로운 생화을 위해

벚꽃동산을 떠나 각자 뿔뿔이 픝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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