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입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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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의 긴장을 푸는 훈련
언제나 활기 있게 행해져야 할 반복훈련이다.
단순히 수동적이거나 기계적인 반복이 아닌 계속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한 탐구연습을 할 때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어려워하거나 게을리 하지 않고 필수 작업으로 인식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배우가 되는 지름길로 들어서는 길이다.
제일 기본적인 첫 단계ㅡ
동물처럼 몸을 푸는 훈련
긴장을 풀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말자.
-엎드려 누워서 가능한 한 신체를 편안하게 한다.
-양팔은 펼쳐 T자 모양으로 만들고 머리는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 방향으로 눕는다.
-동물이 손과 팔, 얼굴 등 몸 전체를 이용해 하품을 하듯 크게 입을 벌리고 얼굴도 쭉 펴주어야 하며 3~4회 반복한다.
-그런 다음 반듯이 누워 편안한 자세로 있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곳을 찾는다. 긴장이 없어질 때까지 그 곳에 집중하고 깊이 호흡하며 바닥으로 몸이 녹아 들어감을 느끼도록 한다.
이 모든 것이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인위적이지 않도록 한다.
-전신을 고무풍선처럼 팽창시키기도 하고 또 서서히 풀어주기도 하는 훈련을 해보자.
-서서 양팔을 허공을 향해 쭉 뻗고 특히 가슴, 다리 쪽 등 온몸을 빨래줄 늘어난 것처럼 팽창시켰다가 손 끝으로부터 천천히 팔, 목, 어깨, 가슴, 배 등으로 이완시킨 다음 몸을 숙여 완전히 상체를 축 늘어뜨린다. 이때 하체는 충분히 몸을 지탱해야 한다. 반복한다.
-잠시 이완된 상태로 서 있다가 온 몸을 왼쪽 오른쪽으로 팔, 머리, 어깨, 몸통, 가슴, 허리, 엉덩이, 다리를
마구 회전하듯 최대한 크게 여러 번 반복해서 숨이 차도록 휘두른다.
그런 다음 팔과 손, 주먹, 어깨, 발, 턱, 얼굴, 머리, 가슴, 엉덩이 등의 모든 신체를 이용해 자기 주변의 빈 공간을 맘껏 때린다.
호흡이 힘들 정도로 신체 모든 부분을 이용해 공간을 마구 치고나면 전신이 쓰러지게 내버려두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누워 몸이 풀렸나 느껴보도록 한다.
-똑바로 서서 자기 몸을 최대한 뻗어 주위공간을 채운다. 몸은 넓고 길게 늘어뜨려 극대화시키도록 하며 이쪽 저쪽으로 뻗어 본다. 또 몸을 최대한 가슬고 길고 왜소하게 만들어보며, 난쟁이가 되도록 키를 줄이듯 작고 짧게도 만들어보자. 이때 하는 신체훈련에는 꼭 느낌에서 나오는 감각과 집중이 필요하다.
-발뒤꿈치를 붙이고 두 다리를 모은 채 공중으로 점프를 한다.
점프한다는 생각이 몸통에서 나오도록 하며 착지할 땐 발뒤꿈치가 다시 바닥에 닿도록 하며 무릎을 굽힌다. 그리고 한발씩으로도 점프를 해본다. 이 둘을 여러 번 반복해주고 번갈아 가며 훈련한다.
-캥거루 흉내를 내듯 허공으로 펄쩍펄적 뛰어본다. 그리고 방안 여기저기를 뛰면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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