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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유리동물원 대본

효쌤님 | 2016.04.07 14:26 | 조회 163
유리 동물원




중산층의 몰락과 사회 양극화에 맞선 경종

1929년 뉴욕 주식시장의 붕괴로 인해 시작된 미국의 경제공황은 건국 이래 낙관적인 국가 발전을 이룩해 온 미국과 미국 국민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젊은이들은 꿈과 진로를 바꿔야 했으며,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많은 연인들은 결혼을 포기해야 했다.

[유리동물원]은 중산층의 몰락과 사회 양극화가 1930년대의 경제대공황과 2000년대의 금융위기를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는 목청 높은 사회적 항변 대신 작가 자신이 투영된 주인공 '톰'을 통해 영락한 중산층이 척박한 일터로 내쫓기는 고통스럽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1911-1983)는 약 50년간의 극작 경력 동안 70여 편에 달하는 단막 및 장막 희곡을 썼다. 그중 30여 개의 작품이 대표작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1944년 [유리동물원(The Glass Menagerie)](1944)의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데뷔 이후 총 25개의 다른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다. 그의 작품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꾸준히 공연되어 왔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2년간 855회의 공연 기록 이후 1947년 퓰리처상, 뉴욕 극평가상, 도널드슨상을 수상한다. 이를 통해 스탠리를 연기한 말론 브란도가 일약 최고의 스타가 된 것은 유명한 일화이며, 브란도는 1949년 로렌스 올리비에 경이 연출한 런던 공연에서 블랑쉬를 연기한 비비안 리와 함께 영화 제작에도 참여했다. 리얼리즘 중심의 미국 연극에 부조리극을 실험으로 도입한 [카미노 레알]의 1970년 공연은 알 파치노와 제시카 탠디가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동시에 큰 논쟁을 야기한 공연으로 꼽히는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Cat on a Hot Tin Roof)](1955)는 2013년 스칼렛 요한슨이 매기를 연기하면서 화제를 낳았다. 이렇듯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은 지금까지도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줄거리
생각과 목표가 너무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아만다와 로라, 그리고 톰.
아만다는 하루하루 자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종종 화려했던 젊은 시절의 환영에 빠져들어 과거를 추억하며 살아간다.
아만다의 남편은 오래 전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 아만다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과거에 미국 남부의 아름다운 소녀로서
받았던 사랑과 편안함을 갈망한다. 그녀의 딸 로라는 수줍음이 지나치게 많은 성격에 한쪽 다리를 절어
항상 집안에 틀어박혀 유리동물과 축음기에 매달려 있다.
시인을 꿈꾸는 아들 톰은 현실을 부정하며 집과 직장에서의 탈출을 꿈꾼다.
신발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려 안달하는 그는
퇴근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영화 보는데 쓴다.
아만다의 희망은 유리동물들을 관리하는 데에 온 정성을 쏟는 로라에게 적당한 남편감을 찾아주는 것이다.
마음의 짐인 로라의 결혼을 위해 아만다는 톰에게 멋진 청년을 누나에게 소개해줄 것을 종용한다.
결국, 톰은 동료인 짐을 저녁식사에 초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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