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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연극'로미오와 줄리엣'

효쌤님 | 2016.01.17 15:32 | 조회 8




연습하기 좋은 연기대본을 찾고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로미오와 줄리엣을 한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가 소개   






 

 

세계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고전작가로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죠.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셰익스피어의 생애는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기록에 의하면,

셰익스피어는 1564년 4월 26일 스트랫포트 온 에이븐의 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1582년 8살 손위의 앤 하사웨이와 결혼하여

장녀 수잰너와 쥬디스, 햄넷의 남매 쌍둥이를 두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1616년 4월 26일 52세에 그 명을 다했다고 해요



셰익스피어의 어렸을 때 가정은 상당히 부유하였으나,

문법학교에 입학하였을 때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는 결국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교육밖에 받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결혼 후 런던에서 로드 챔벌린 캄퍼니라는

극단에 가입하여 배우로 활동하다

극작가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후 20년 동안

일 년에 약 2편의 극을 쓰고

재테크를 통해 상당한 재산을 모았어요


그리고 1610년 은퇴하여

고향의 대저택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냈답니다 

총 37편의 극작품과

154편의 소네트, 2편의 장편 서사시,

67편의 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등장 인물   

 
 베로나 가
카운트 패리스: 왕자의 친척
에스카루스 왕자: 베로나의 왕자
머큐시오: 왕자의 또 다른 친척, 로미오의 친구

카풀렛 가
카풀렛 경: 카풀렛 가의 가장
피터: 유모를 보좌하는 하인
줄리엣: 카풀렛 부부의 딸, 여주인공
티발트: 카풀렛 경의 조카, 줄리엣의 사촌
유모: 줄리엣의 유모, 카풀렛 가의 하녀

카풀렛 가의 시종
그레고리와 샘슨: 카풀렛 가의 하인
카풀렛 부인: 카풀렛 경의 부인, 줄리엣이 패리스와 결혼하기를 희망함

몬타규 가
몬타규 부인: 몬타규 경의 부인
로미오: 몬타규 부부의 아들, 남주인공

몬타규 가의 시종
몬타규 경: 몬타규 가의 가장
발사자: 로미오의 시종
벤볼리오: 로미오의 사촌이자 친구
아브람: 몬타규 가의 하인

그 외
로잘린: 로미오가 줄리엣을 만나기 전 사랑하던 여성, 등장하지 않음
탁발수사 로렌스: 프란체스코수도회 수사, 로미오의 조언자
탁발수사 존: 로렌스의 편지를 로미오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는 인물
해설(코러스): 서막과 극 중간에 이야기의 전개를 소개하는 인물
약제사: 로미오에게 독약을 파는 약제상 
 
 
  원작 분석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서 브룩의 서사시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아서 브룩의 서사시는 1562년 출간되었었답니다.

셰익스피어는 작품에 나오는 여러 등장인물과 세부적인 이야기들을
독창적인 창작을 통해 확실한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들어 냈어요

사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원은
 고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원치 않는 사랑,
여자 주인공이 죽은 것으로 오해한 끝에 자살하는 남자 주인공 등이 그것이며
이 이야기들은 어느 정도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작품 줄거리   


몬테규가와 카풀렛가의 싸움이 길거리에서 일어나며 연극이 시작된다. 
베로나의 왕자 에스카루스는 심각한 두 가문의 다툼을 중재하며
이와 같은 충돌이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을 경고한다.

에스카루스를 따라온 패리스는 
카풀렛 가의 이제 열세살이 된 딸 줄리엣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카풀렛은 줄리엣의 나이가 어린 점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조심스럽다.

이에 줄리엣의 의향을 알아보기 위해 그를 밤에 초대하기로 한다.

반면 줄리엣의 어머니인 카풀렛 부인은 
패리스와 자신의 딸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줄리엣이 패리스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나볼 것을 권유하게 된다.

한편, 로미오의 친구 벤볼리오는
머큐시오와 함께 오늘 밤 카풀렛 가의 파티에 가자고 하며
로미오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로잘린이 올지 모른다며
 호기심을 적극 자극하며 권유한다.

결국 로미오 카풀렛가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발코니에 있는 줄리엣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리고 로미오의 열렬한 구애로
줄리엣은 로미오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서로 원수의 가문인 두 사람은
로마 가톨릭교회 수도자인 로렌스 수사에게
도움받아 결혼을 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다음날 갑자기 길거리에서 두 가문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카풀렛가의 티발트는 로미오의 친구 머큐시오를 죽이고 만다.

이에 격분한 로미오는 줄리엣의 사촌인 티발트를 죽이게 된다.

이 일로 로미오는 추방되고 줄리엣은 패리스와의 결혼을 강요받는다.

줄리엣은 로렌스 수사의 도움으로 마시면 죽은 것처럼 보이는 약을 받게 되고,
로렌스 수사는 이러한 사정을 편지로 써 로미오에게 전달하려 한다.

그러나, 로미오는 줄리엣이 죽었단 소리를 듣자마자 베로나로 돌아오고 
로렌스 수사의 편지는 로미오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로미오는 줄리엣의 무덤 앞을 찾아가 패리스를 만나게 되고
이후 결투를 벌여 그를 죽인 후 
무덤에 누워 있는 줄리엣을 보게 된다.

이내 슬픔에 빠진 로미오는 순식간에 독약을 먹고 자살한다.

한참 후 줄리엣은 깨어나고 
그 옆에 죽어있는 로미오를 보고 경악하게 된다.

그렇게 로미오의 시체를 안고 오열하던 줄리엣은 
결국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로미오의 단도로 가슴을 찔러 죽고 만다.

이튿날 이 둘의 시체를 보게 된 두 가문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식들이 
가문 간의 싸움 때문에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의 장례를 치르며 화해하게 된다. 
  

오늘 기회로

혹시 아직 이 작품을 접해보지 못하셨거나

짧은 단편으로만 접하신 분이라면


첨부되어 있는 연기 대본을 다운받아

한번 본격적으로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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