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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2018년도 한예종 지정희곡 김명화作 첼로와 케찹

현쌤님 | 2017.04.07 13:18 | 조회 14


                        






작가소개 김명화

1997 삼성문학상 희곡부문 수상 <새들은 횡단 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1998 올해의좋은연극베스트5 작품상 / 한국대표희곡선 선정 /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베스트3

<새들은 횡단 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2000 김상열 연극상 / 올해의좋은연극베스트5 작품상 <오이디푸스-그것은 인간>
2002 대산문학상 / ‘04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7 제1회 차범석희곡상 제10회 여석기 연극평론가상






줄거리

‘사랑에 대한 상처… 그리고 그리움’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
남자는 꺽여버린 첼리스트이고
여자는 현실적인 은행원이다.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이 다시 만났으며
누구나 그렇듯이 사랑에 관한 각자만의 기억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남과여의 사랑. 그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한 표현이 섬세하며 정확했다.
첼로 선과 같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의 무대는 왠지 모를 어두움과 씁슬함이 있고.
그곳에 여자와 남자가 있다.
여자는 양파를 다듬으며 옛일을 기억하고 남자는 발톱을 깍으며 지나간 추억에 잠긴다.
남자는 첼리스트 였고 사고로 인해 꿈이 꺽여버렸다.
그리고 그때 사랑에 상처로 울고 있는 여자를 발견한다.
세상에 상처받은 사람. 당신도 그렇군요.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시작되어 간다.
그러나 여자는 은행원이고. 매일 돈을 만지고 웃음짓고 반복된 일상만이 그녀를 맞이하고 있고
그녀는 자극적이고 새로운 것을 찾는다. 그것이 그녀가 좋아하는 케찹이다.
하지만 남자는 케찹을 싫어한다. 그것만 보면 자신의 손가락을 앗아간 사고의 기억들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남자는 반복되고 규칙적인 음의 나열.
고상하고 조용한 바흐의 첼로선율을 좋아한다. 꿈은 좌절되었지만 미련은 버리지 못한다.
현실적인 여자. 그리고 이상적인 남자.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다. 결코.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있어도 외롭고 고독했으나 서로가 원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다른 모습이지 현재의 모습은 아니였다.
자신에 대해선 뒤돌아 보지 못하고 언제나 상대가 그립고 이해되지 않는다.
헤어지고 여자는 결국 첼로의 남자를 그리워 하게 되고
남자는 케찹을 듬뿍 뿌린 볶음밥을 먹는다.
서로가 조금씩 상대를 인정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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