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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2018년도 국민대 지정희곡 아서 밀러 作 다리위에서 바라본 풍경

현쌤님 | 2017.06.15 15:05 | 조회 19






작품해설



작품의 도입부분 50대 이탈리아계 미국인 변호사 알피어리(Alfieri)는 무대로 들어와 자신의 사무실에 앉는다.

그는 그곳에서 관객들에게 에디 카본(Eddie Carbone)의 얘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밀러는 알피어리를 내레이터로 삼고

정보를 관객에게 직접 주고 스스로 판단할 권리를 누리도록 시도한 형식적 실험을 하였다.

이 극에서 알피어리는 고대 그리스극에서 코러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1막으로 이루어졌으나 개정판에서 2막으로 개작하였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작품이 사회문제는 도외시하고 비정상적인 인간의 심리만을 다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작가는 2막으로 된 개정판 서문에서 근친상간이나 동성애와 같은 비정상적인 심리묘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작품이 감정만을 강조하는 심리극은 아니라고 변호하고 있다.

주인공 에디(Eddie)는 평범한 인물이며 레드 훅에 모여 사는 모든 이들이 그러하듯이

 자신의 이탈리아 동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래서 부인 베아트리스(Beatrice)의 밀입국한 사촌들도 보살펴주고

그들에게 자신의 집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곳은 법보다 구성원들 사이의 신뢰가 더욱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평범했던 에디는 스스로의 감정 - 캐서린을 향한 근친상간적 욕망 - 을 제어하지 못하고 결국 그 사회에서

절대로 용인되지 않는 밀고 행위를 함으로써 그 사회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게 된다.

작가는 개인적 욕망과 공동체와의 관계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모습을 에디라는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    

 

에디 카본(Eddie Carbone) : 이탈리아계 이민 2세 항만노동자. 아내와 조카딸 캐서린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비극적 운명의 힘 앞에서 속수무책이다. 그는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 잡았던 캐서린에 대한 근친상간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파멸을 불러오고 결국 그는 사촌 마르코의 손에 살해된다.

마르코(Marco)/로돌프(Rodolpho) : 가난 때문에 미국으로 불법 밀항한 아내의 사촌들.

캐서린(Catherine) : 에디의 조카딸. 아름답고, 영리하며, 젊은 이탈리아 아가씨로 그 동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로돌프에게 첫눈에 반한 그녀는 그녀의 이모부 에디에게 로돌프와의 결혼 허락을 받으려 하지만 에디는 결혼을 반대하고, 그녀는 괴로워하며 결국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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