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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2018년도 국민대 지정희곡 셰익스피어 作 뜻대로하세요

현쌤님 | 2017.06.14 19:53 | 조회 10






동시대 작가 토마스 로지(Thoas Lodge)의 산문 로망스 <로잘린드-유퓨즈의 주옥같은 귀문>(1590)에서 소재를 빌려 왔다. 셰익스피어는 이 원전에 크게 의존하여 작품을 써서 비록 등장인물의 이름은 다르지만 비슷한 역할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여기에 우울한 사색가 제이퀴즈(Jaques)나 재치 있는 어릿광대 터치스톤(Touchstone) 같은 불멸의 캐릭터를 덧붙여 작품에 활기와 다양성을 주었다. 이 극은 다른 희극들과 마찬가지로 권력 찬탈과 질시, 반목 등의 무거운 주제와 복잡한 사랑 문제가 결합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목가적 전원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의 사랑 문제를 다룬 낭만 희극이지만, 권력과 재산을 둘러싼 혈육 간의 분쟁이나 추방당한 전 공작을 따라 아덴 숲에서 살고 있는 귀족 제이퀴즈의 염세적이고 풍자적인 대사처럼 어두운 면도 담고 있다.

극의 많은 부분이 아든(Arden)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극에서 숲은 형의 권력을 찬탈한 자가 노수도사와 잠깐의 만남으로 개심하는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며, 자신을 구박한 형을 짐승밥이 될 위기에서 구해내는 관용이 베풀어지는 곳이며, 네 쌍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곳이다. 인간사의 모든 갈등이 초록 세계에서 치유된다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전통을 따른 것이다. 또한 남장() 여주인공도 셰익스피어 희극에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이다.


로잘린드(Rosalind) : 동생의 모함으로 추방된 전 공작의 딸이다. 현 공작의 시샘으로 본인도 추방당하게 되자 남장을 하고 아덴 숲으로 가며 지혜롭고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인물이다.

셀리아(Celia) : 현 공작의 딸로 사촌 언니 로잘린드를 무척 좋아하여 그녀가 추방당하자 함께 궁에서 나와 허름한 시골 처녀의 모습으로 아덴 숲으로 떠난다.

올란도(Orlando) : 형에게 구박받는 귀족 남자이다. 형 때문에 우연히 나간 씨름 경기에서 로잘린드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역시 형의 위협에 쫓겨 아든 숲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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