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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타 분당] 2018년도 국민대 지정희곡 안톤 체홉 作 바냐아저씨

현쌤님 | 2017.06.13 14:57 | 조회 29







<전원 생활의 정경>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1897년에 발간된 《회곡집》에 발표되었고,

  1899년 가을 모스크바예술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주인공 보이니츠키(바냐 아저씨)는

 죽은 누이동생의 남편인 세레브랴코프 교수를 위하여, 누이동생의 딸 소냐와 함께     매부의 시골 토지를 지키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퇴직한 매부가 젊고 아름다운 후처     엘레나를 데리고 오랜만에 시골 영지로 돌아오자,

그 매부가 사실은 어리석은 속물임을     알고는 실망과 허탈에 빠진다.

게다가 그 고뇌는 엘레나에 대한 사모의 정이     싹트면서부터 한층 심각해진다.

한편, 바냐의 친구인 아스토르프는 바쁜 진료생활 가운데서도 산가꾸기에 정열을     기울이는 몽상가적()인 의사였는데,

남몰래 그를 사모하고 있는 소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엘레나의 매력에 정신이 팔린다.

이럴 때, 세레브랴코프는 영지를 팔고     도회로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희생과 헌신으로 보낸 반평생의 대가로, 결국 이 땅에서     쫓겨나게 된 바냐는 절망한 나머지 세레브랴코프를 권총으로 쏜다.

총알은 빗나가고     화해가 성립하여, 세레브랴코프 부처는 허겁지겁 떠나고

바냐와 소냐는 다시 전과 같은     조용한 생활로 돌아간다.

여기에 묘사된 모든 갈등의 밑바닥에 깔린 것은, 19세기 말의 러시아의 세속과 도덕에     대한 항의이며,

작자는 이런 생활과 타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정당성을 독자에게     호소하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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