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업 채영(장희진)

어디 가나 그런 기집애들이 꼭 하나씩 있어. 

자기는 정말 연약하고 착하다는 얼굴을 하고, 주위 남자애들이 자길 챙겨주게 만드는 여자애. 

이 남자 저 남자 문어다리 걸치면서두 난 그런 거 정말 몰라요.

순진한 얼굴로 언제라도 눈물 흘릴 수 있지. 

그 불쌍해 보이는 눈물이면. 사방 백미터 안에 남자애들은 싸그리 넘어가.

그런 애 나.. 정말 질색이야.

선우교수하고 썸씽이 있다는 여자애. 누군지 모르겠지만

만약 저 안에 있는 애라면 누가 먼저 유혹한 건지 뻔하네.

장재헌 너는 그냥 어장에 들어있는 올챙이 중에 하나야. 조심하라구.

오늘의 충고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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