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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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고 잠깐 기억이 돌아왔을 때 철수에게 편지를 쓰며 하는 대사예요
수진의 음성에서 빨리 사랑을 전해야하는 다급한 심정과 차마 말로 표현도 못하고 소리내면서 울던 철수의 모습에서
그 애틋함이 느껴졌답니다ㅠ.ㅠ 연습해보아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당신 맘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요... 당신 지금 울고 있나요?
당신 나 때문에 울게 하기 싫었는데... 당신 슬퍼하는 모습 보기 싫은데..
당신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었는데... 내가 결국 당신 마음 아프게 하네요.
철수씨, 사랑하는 철수씨..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난 당신만을 사랑해요. 당신만을 생각해요. 당신만을 기억해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내 마음 다 보여주고 싶은데..
기억이 남아있는 이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아, 마음이 너무 급해요.
나 김수진은 당신 최철수만을 사랑합니다. 이것만은 잊고 싶지 않은데, 잊으면 안되는데...
당신도 내 마음 알고 있죠? 당신도 내 마음 느끼고 있죠? 기억이 또 사라질까봐 두려워요. 내 마음 다 얘기하고 싶은데... 다 보여주고 싶은데... 사랑해요, 미안해요.
가슴 아파 하지 마요. 힘들어하지 마요. 부탁이예요. 건망증 때문에 당신을 만났고 바로 그 건망증 때문에 당신을 떠났어요. 당신을 만난 건 내 일생 최고의 행운이었어요. 당신은 하늘이 내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예요.
나는 당신처럼 웃고, 당신처럼 울고, 당신 냄새를 풍겨요.
당신 손길은 그대로 내 육체에 새겨져 있어요.
당신을 잊을 수는 있겠지만 내 몸에서 당신을 몰아낼 수는 없어요.
한 번도 날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지만 나는 알아요.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는 걸...
그러니 내가 이렇게 마지막 순간을 내 멋대로 하는 것을 용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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