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연기학원 드림타운

​

잘 듣고 반응하기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장 중요한 대사는

나의 감정이 아닌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난

나의 반응으로 해야 한다

-김윤석-​

연기란. 단순히 대사를 외워서

감정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라

​

인물로서 존재하고, 인물로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초보배우들은 들으라는 지시를 내리면

들리고 있는데 왜 들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한다.

연기에서 말하는 '듣는다' 의 정의는

단순히 귀로 울리는 것이 아니라

듣고 난 후, 무언가의 반응이나 자극이 있는 것이다.

일상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르면

누구지? 라는 생각이 들고 고개를 부른 쪽으로 돌린후

부른 사람에 대한 반응을 속으로 한다.

너무나 어이없는 말을 들었을 때도

분명 말은 들었지만,

정말 그말을 한것이 맞는가? 라는 생각으로

재차 다시 물어 본다.

연기에서는?

잘 듣고 있다는 사람이

왜 상대방의 대사에 아무 반응도 없으며,

상대방이 말한 것에

생각을 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자기 대사를 할 타이밍과

본인의 대사가 뭔지만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있는지?

상대방이 대사를 실수하면

난리가난다. 소위 말하는 '멘붕' 이 오고

순식간에 인물에서 배우로 돌아와

(인물로서 접근하지도 않았지만)

대사 틀렸어! 라고 한다.

연기에서 '듣는다' 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가슴으로 들어야 한다.

나의 캐릭터와 감정을 보여주는 것 보다

캐릭터로 반응을 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 순간 듣고 반응하는것이

훨씬 더 좋다.

작품연습과 연기훈련에서도

내가 하는 것 보다

잘 듣고, 잘 보고 잘 느끼고

나의 반응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로서 듣기 시작하면, 인물창조를 한 후

역할로서 들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잘 듣고 반응만 잘 하더라도

연기의 절반은 이룬셈이다.

아래의 예를 들어보자.

체홉 갈매기의 1막이다.

어머님의 조롱으로 화가난 뜨레블료프는

공연을 중간에 취소해버린후

자책을 하다가 니나를 다시 찾게 된다.

자신의 공연을 칭찬해 준 도른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지만

이내 니나를 찾아야 한다는 목표를 의식하고

도른에게 반응한다.

도른 : (중략) 당신은 재능 있는 사람이니, 계속 써야 합니다.

뜨레블료프가 그의 손을 단단히 잡더니 돌발적으로 포옹한다

도른 : 아니 이렇게 예민해서야.. (중략) 진지한 것만이 아름다운 법이오.

안색이 너무 창백하군요 !

뜨레블료프 : 계속하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도른: 그렇소.. 그러나 중요하고 영원한 것만 그려내시오(중략)

뜨례블로프 : 미안합니다만. 자레츠나야는 어디있습니까?

도른 : 한가지 더 있소, 작품속에는 명백한 생각이 들어있어야 해요.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지 당신은 알아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 그림 같은 길을 명백한 목적도 없이 걸어간다면,

당신은 길을 잃을 것이고, 재능이 당신을 파괴시킬 겁니다.

뜨레블료프 : (초조하게) 자레츠나야는 어디있습니까?

도른 : 집으로 갔소.

거듭 강조하자면

본인의 연기보다 중요한 것은

잘 듣는 것이고

시작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잘 들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분당연기학원, 분당보컬학원, 분당실용음악학원, 성남연기학원, 성남보컬학원, 성남실용음악학원, 용인연기학원, 용인보컬학원, 용인실용음악학원, 수지연기학원, 수지보컬학원, 수지실용음악학원, 죽전연기학원, 죽전보컬학원, 죽전실용음악학원, 미금연기학원, 미금보컬학원, 미금실용음악학원,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분당캠퍼스, 본스타분당, 분당본스타, 김태원, 부활, 가수학원, 아역학원, 아역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