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연기학원 드림타운

역할의 습관화

인물구현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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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하는 공간(무대,카메라)에서 연기자는 등장인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등장인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처럼

이해하는 것은 맞지 않다.

연기는 다른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서 등장인물이 해야 하는 일을 연기를 하는 공간에서

수행하는 사람이다.

등장인물이 하는 일이 바로 행동이다. 

연기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일은

바로 행동의 수행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준비과정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연기자에게 근본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한 연습은

행동을 올바르게 수행하는데

많은 연습을 소비해야 한다

분당연기학원 드림타운 수강생들의

연기훈련장면

그렇다면, 왜 올바른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해야 할까?

바로 연기를 하는 순간에는 목적과 목표만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고, 나에게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는지 생각을 하고

진실되게 움직일 생각만 해야 하지

인물의 특성 또는 인물의 습관을 떠올리려고 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고, 목표 수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그럼 인물의 특성은 어떻게 보여질 수 있을까?

바로 인물의 습관화로 보여져야 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하는 습관이 무의식적으로

상대방과 대화할 때 또는

새로운 장소에서 나오듯이, 인물의 특성을

습관화 시켜서 연기를 하는 순간

자신의 몸이 인물의 특성을 기억해야 한다.

즉 소위 말하는 '다른 인물' 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 배우의 습관을 버리고, 인물의 습관을 꾸준히 익혀서

내 몸에서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선수들이 자세하나 바꾸는데도 수개월이 걸리듯이.

습관화의 핵심은 말 그대로 캐릭터(인물)의 특성을 습관화 하는 것에 있으며,

캐릭터를 형성하는 습관은 연습에서의 끊임없는 반복과 생활속에서의

실천을 통해 이뤄진다.

결국 배우는 인물로서 대화와 행동을 해야 하지만,

연기를 하는 순간에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반응을 끊임없이 살피고 떠올리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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