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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한해나역 여자독백

제원쌤님 | 2023.12.22 20:37 | 조회 104
<오늘도 사랑스럽개>-한해나역

티 났어요? 나 완전 치밀했던 거 같은데.
전에 말씀 못 하신, 말 못 할 사정인 거 같아서
제 나름대로 티 안나게 도우려고 했는데 도움이 된거죠?
(네. 근데 저 좀 이상하죠?)
에이 아니에요. 이상한 걸로치면 제가 훨씬 더 이상하...
저, 근데 선생님. 그 사정을 말 못 하시는 이유가
뭔지 들어봐도 될까요?
(그냥. 다 큰 어른이 개를 무서워한다는 게 좀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아이, 부끄러운 일이야 제가 훨씬 더 많이 했죠.
만취해서 선생님 입술 덮쳐, 방 탈출 카페에서 
선생님 머리통 쥐어뜯어, 또 취해서 제자 방에서 10시간 숙면. 
이것 봐요, 내가 훨씬 더 많죠.
선생님도 부끄러운 거 하나 더 말해봐요. 그래야 공평하지.
제가 별 창피한 짓을 다 해도 선생님은 절 피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잖아요. 저도 그래요. 우린 둘 다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그럼 사람들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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