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고 무턱대고 혼자 대본을 찾아 연습하며 지내다 대학을 연영과로 가고싶다는 일념하에 혼자 힘으론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연기학원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 와중 본스타를 알게 됐고 설레는 마음으로 등록을 했고 하고 싶었던 일이라 그런지 즐겁게 배우며 학원을 다녔습니다 물론 남들이 다 오는 슬럼프 또한 왔었어요 실력은 늘지 않고 뒤에서 친구들은 치고 올라오고 그 당시엔 학원만 오면 우울해지고 우는 날이 다반수였습니다. 그럴 때 마다 옆에서 김영신 선생님과 홍수정 선생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연기하기 싫다 무섭다 실력이 떨어졌다며 투덜거리던 저에게 영신쌤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처음에 내가 학원 올 당시에만 해도 탑순위 안에 들었던 니가 지금 내가 생각하는 탑순위 안에 들지 않는게 난 너무 슬프다 내가 이렇게 슬픈데 넌 아무렇지 않냐" 이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려 그때부터 다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정시 실기 시험이였고 처음 마음 그대로 정말 죽을듯이 시험을 봤고 대학에 합격 했습니다 비록 전문대지만 오랜 기간 슬럼프였던 저에겐 기적이였습니다!
끝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늘 같이했던 본스타, 그리고 슬럼프에 빠져서 좌절 했을 때마다 일으켜 세워주신 신적인 존재 제우스 영쌤, 그리고 엄마같은 우리 홍끄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